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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날짜
최근에 순우리말에 대한 이슈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전 실시간검색어가 있을 때 사흘나흘이라는 키워드가 올라왔는데 이때 사흘나흘에 대한 뜻과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번 정리해보았씁니다. 우선 한달을 열흘로 10일씩 나누어 초순, 중순, 하순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서 가르키는 날짜에 대한 순우리말은 아래 표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초순 | 중순 | 하순 |
| 1. 하루 | 11. 열하루 | 스무하루 |
| 2. 이틀 | 열이들 | 스무이틀 |
| 3. 사흘 | 열사흘 | 스무사흘 |
| 4. 나흘 | 열나흘 | 스무나흘 |
| 5. 닷새 | 열닷새 | 스무닷새 |
| 6. 엿새 | 열엿새 | 스무엿새 |
| 7. 이레 | 열이레 | 스무이레 |
| 8. 여드레 | 열여드레 | 스무여드레 |
| 9. 아흐레 | 열아흐레 | 스무아흐레 |
| 10. 열흘 | 스무날 | 그믐 |
여기서 이슈가 되었던 3일이 사흘이라 불리는 이유는 순우리말에서 서는 세번째를 가르키는 말입니다. 그리고 흘이라는 말은 날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번째 날이라고 말하면서 서와 흘을 합쳐서 생긴말이고 이것이 점점 형태가 변하면서 사흘로 굳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가 표현하는 말중에서도 3일전, 2일전, 1일전, 금일, 1일뒤, 2일뒤, 3일뒤, 4일뒤에 대한 말들로는 그끄저께, 그제(그저께), 어제(어저께), 오늘, 내일, 모레, 글피, 그글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우리말 월별이름으로는 [1월해오름달 / 2월 시샘달 / 3월 물오름달 / 4월 잎새달 / 5월 푸른달 / 6월 누리달 / 7월 견우직녀달 / 8월타오름달 / 9월 열매달 / 10월 하늘연달 / 11월 미틈달 / 12월 매듭달]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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