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대출 등을 이용하게 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뭐 솔직히 말해서 지금 적고 있는 본인도 처음에는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하나씩 적다 보니까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이해가 쉬울 수 있도록 '금융용어/상식'에 대한 내용으로 '단리 복리 차이점'과 함께 계산법과 계산기 이용방법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 금융용어 '단리 복리' 란?
▶ 단리란?
단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만 계산되는 방식입니다. 한마디로 이자는 원금에만 적용되고 이자에 대한 이자는 발생되지 않는다 입니다. 그래서 주로 단기 대출 또는 예금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쓰이는 가장 기본적인 이자 종류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복리란?
복리를 표현하는 문장으로 '복리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견' & '복리의 마법을 믿어라' 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복리의 위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돈이 돈을 불린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좀더 간단히 설명하자면 복리는 원금과 이전에 발생하였던 이자에 대해서도 이자가 계산되는 방식입니다. '이자에 대한 이자가 발생'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지나 수록 이자 누적 효과가 커지는 방식으로 장기 투자 또는 대출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금융용어 '단리 복리 차이점'
▶ 단리 특징과 계산법
단리에서 말하는 '단' 자는 홀 단을 씁니다. 즉 단순한 이자라 할 수 있습니다. 단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만 계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예시 몇가지와 계산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단기예금: 은행에서 1년 동안 100만원으 예치하고 5%의 이자를 받으면 이자는 원금인 100만원에 대해서만 계산이 됩니다. 만기가 되어서 받는 이자는 100만원 x 5%= 5만원 입니다.
- 채권투자: 1년 만기의 채권에 1000만원을 투자하고 연 이율 3%를 받을 경우, 이자 계산은 원금 1000만원에 대해서만 이루어지게 됩니다. 만기가 되면 1000만원 x 3% =30만원 이자를 받게 됩니다.
- 단기대출: 은행에서 6개월간 500만원을 빌리고 이자율이 4%인 경우에 이자는 빌린 500만원에 대해서만 계산됩니다. 여기서 이자는 500만원 x 4% x 0.5(6개월) = 10만원 입니다.
이렇게 다니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장기 투자보다 단기 금융 상품에서 자주 사용이 되는 방식입니다. '단리 이자 계산법 [이자 = 원금 x 연 이율 x 기간]' 이렇게 계산됩니다.
▶ 복리 특징과 계산법
복리의 '복' 자는 '중복' 하 때 쓰는 '다시 복' 자를 씁니다. 즉 '또 주는 이자' 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복리는 '원금에 붙은 이자'의 이자까지 계산을 합니다.
원금 100만원을 만기 1년, 연 이율 3% 연보기 예금에 넣었을 때 이자는 '100만원 x 3% = 3만원' 입니다. 즉 1년뒤 만기는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103만원(세전)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단리와 똑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길어지면서 복리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똑같은 조건으로 만기 2년이 때 앞 1년 보다 생긴 이자 3만원 그리고 뒤 1년 동안 103만원 x 3% x 1년 총 6만 900원이 불어나게 됩니다. '103만원 + (103만원 x 3% x 1년) = 총 106만 900원을 받게 됩니다. 예금의 특성상 1년 단위로 넣는 것이기 때문에 복리를 생각한다면 일반 이자의 개념과는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년을 넣게 되면 꽤 큰 돈으로 불어나게 됩니다.
- 연금상품: 연금을 복리로 계산하게 되면 매년 이자만이 아닌 이자에 대해 이자가 붙게 됩니다. 예로 매년 100만원을 넣는 연금이 3% 복리로 성장을 하면 나중에 큰 자산으로 성장을 합니다. 연금 상품은 장기간 유지되는 특성으로 복리 효과가 꽤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 장기적금: 5년간 매월 30만원씩 적금을 넣습니다. 이자가 복리로 계산되는 경우 초기 발생했던 이자도 다시 원금에 더해지면서 이자가 더 붙게 됩니다. 그리고 5년 후에 단순하게 적금한 금액보다 훨씬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면 됩니다.
- 주식투자: 주식의 배당금 재투자라는 개념을 보시면 복리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주식할 때 배당금으로 연 몇천만원의 소득을 얻게 되는 사람들이 이러한 투자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배당금을 다시 주식 투자하면서 원래 주식뿐만이 아닌 추가 투자된 금액에 배당금이 발생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 복리를 좀더 쉽게 이해하는법
복리는 쉽게 말해 "이자에 이자가 붙는" 개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가 굴러굴러 점점 커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100만 원을 투자하면, 단리는 100만 원에만 이자가 붙지만, 복리는 그 100만 원에 붙은 이자에도 이자가 붙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점점 더 많이 발생하게 되죠. 이때 초반에 왜 이거뿐이냐? 생각하 수 있지만 그냥 적금이나 예금에 투자하는 돈만 생각하지말고 그 돈을 그냥 넣어놓고 있을 때 3년 5년 후에는 생각한 돈보다 더 불어나 있다 생각하시면 좀더 이해가 쉽습니다.
- 첫해 100만원이 5% 복리로 이자를 받게 되면 105만원이 됩니다.
- 두번째 해 그 105만원에 5%이자가 붙습니다. 110만 2500원이 됩니다.
- 세번째 해 110만 2500원에서 5% 이자가 붙고 115만 7625원이 됩니다.
이걸 주식투자할 때 배당금을 생각한다면 더욱 빠르게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투자는 예금, 적금, 주식 등으로 다양한 투자 방식이 정마 중요합니다. 단! 대출에 대한 복리이자는 좀 다르게 해석 되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