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없는데 차는 굉장히 비싼 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카푸어라고 합니다. [카푸어란?] 차량 가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 자동차렌트, 자동차리스인데 이 둘중 하나를 이용하는 분들이 비용 부담에서 굉장히 큰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첫 차량을 장만할 때 구매로 신차를 구매해야 하나? 중고를 구매해야 하나? 그게 아니면 렌트를 해야 할까? 리스를 해야할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이때 가장 많이 본것이 고정지출과 초기비용에 대한 부담이었습니다. 렌트나 리스를 하고 있는 분들은 아마 100% 공감하실 듯 합니다. 그러나 첫 구매 고민이라면 아래 내용 꼭 확인하세요.
장기렌트와 리스의 차이점은?
| 구분 | 렌트(장기렌트) | 리스(금융리스/운용리스) |
| 차량 소유주 | 렌터카 회사 | 리스 회사(금융사) |
| 번호판 | 하, 허, 호 번호판(영업용) | 일반 번호판(자가용과 동일) |
| 보험 | 렌트사에서 가입, 월 렌탈료에 포함 | 이용자가 직접 가입, 별도 비용 |
| 신용 영향 | 신용등급에 영향 적음 | 금융상품으로 신용등급에 영향 있음 |
| 차량 선택 | 15인승 미만 승용.승합차 위주 | 슈퍼카, 화물차, 버스 등 다양한 차종 가능 |
| 세금 | 취득세, 자동차세, 보험료 모두 렌탈료에 포함 | 취득세, 자동차세, 보험료 별도 부담(운용리스는 포함) |
| 계약 종료 | 반납/인수 선택 가능 | 반납/인수/재리스 가능(금융리스는 인수 필수) |
| 주행거리 | 제한 없는 경우 많음 | 약정거리 초과 시 추가 비용 발생 |
장기렌트와 장기리스에 대한 차이점을 보시면 비슷해 보이지만 굉장히 다릅니다. 대출 상품인가? 아니면? 월 보험료 같은 형태인가? 이렇게 나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렌트는 적금보험과 같은 형식이라 할 수 있고 리스는 그냥 대출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좀더 각각 이용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장기렌트와 리스 '현대 SUV 디 올 뉴 싼타페' 기준 인수 조건 비교
현대 싼타페를 5년 계약 후 인수한다는 경우로 장기렌트와 리스에 대한 월 납입금, 계약조건, 세금.보험, 초기비용, 각 방식의 장단점 항목별로 정리하였습니다.
| 항목 | 장기렌트(예시) | 리스(예시) |
| 월 납입금 | 55~87만원대 (트림/조건별 상이) | 50~70만원대 (트림/조건별 상이) |
| 계약기간 | 60개월 | 60개월 |
| 연간주행거리 | 20,000~30,000km 선택 가능 | 10,000~30,000km 선택 가능 |
| 초기 부담금 | 무보증/보증금/선납금 선택 가능 | 보증금/선납금 선택 가능 |
| 보험료 | 렌트사 일괄 가입, 렌탈료에 포함 | 이용자 직접 가입, 별도 납부 |
| 자동차세/취득세 | 렌트사 부담, 렌탈료에 포함 | 이용자 부담(운용리스는 포함 가능) |
| 인수조건 | 만기 시 인수금 별도 납부 | 만기 시 잔존가치(인수금) 납부 |
지금 설명드린 표는 각 회사별로 비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점 꼭 참고하시고 원하는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그래야 정확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실제 월 납입금은 트림, 옵션, 보증금/선납금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시' 싼타페 하이브리드 1.6 터보 2WD 5인승 기준, 월 63 ~ 87만원대(무보증 ~ 선납금 조건) / 리스는 보증금/선납금, 잔존가치(인수금) 구조에 따라서 월 납입금이 달라집니다.
▶ 항목별 상세 비교 안내
Ⅰ. 월 납입금
- 장기렌트: 무보증 시에 월 55 ~ 87만원대, 보증금(30%) 이나 선납금(30%)을 넣게 되면 월 납입금 30 ~ 50만원대로 낮출 수 있습니다.
- 리스: 트림/금융사/조건에 따라서 월 50 ~ 70만원대, 선납금.보증금 구조에 따라서 변동 됩니다.
Ⅱ. 계약기간/주행거리
공통으로 계약 5년(60개월) 연간 2 ~ 3만km 선택이 가능하고 약정거리 초과시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Ⅲ. 초기 부담금
- 장기렌트: 무보증(0월), 보증금(최대 30%), 선납금(최대 30%) 선택, 보증금은 만기 반환, 선납금은 반환이 안됩니다.
- 리스: 보증금/선납금 선택, 선납금은 반환이 안되고 보증금은 만기 반환 됩니다.
Ⅳ. 보험료
- 장기렌트: 렌트사 명의로 일괄 가입, 월 렌탈료에 포함, 사고시 보험이력/할증 부담이 적습니다.
- 리스: 이용자 명의로 직접 가입, 별도 납부(30대 초반 기준 연 65만원 내외) 보험 경력, 할인 이력이 유지 가능합니다 .
Ⅴ. 자동차세/취득세
- 장기렌트: 렌트사 부담, 월 렌트료에 퐇삼, 세금 관련 별도 신경 쓸게 전혀 없습니다.
- 리스: 운용리스는 렌트와 유사하게 포함가능하고, 금융리스는 이용자가 전부 부담입니다.
Ⅵ. 인수조건
공통으로 만기시 인수금(잔존가치) 별도 납부 필요 합니다. 또 인수금은 계약시에 확정됩니다.
▶장기렌트와 장기렌트의 장점 및 단점은?
Ⅰ. 장기렌트 장단점
- 장점
- 초기 비용 부담 적음(보증금/선납금 없이도 가능)
- 보험료, 자동차세, 취득세 등 모든 비용이 월 렌탈료에 포함
- 차량 유지·관리, 소모품 교환 등 대부분 렌트사에서 지원
- 감가상각, 중고차 시세 걱정 없이 만기 시 반납/인수 선택 가능
- 신용등급에 영향 거의 없음, 대출로 잡히지 않아요.
- 사고 시 보험 이력, 할증 걱정 적습니다(렌트사 명의 보험).
- 단점
- ‘하, 허, 호’ 번호판(영업용) 사용, 일부는 번호판이 신경 쓰일 수 있어요.
- 개인 소득공제 불가(사업자는 비용처리 가능)
- 계약 기간 중 중도 해지 시 위약금 발생
- 차량 커스터마이징, 튜닝 제한
Ⅱ. 장기리스 장단점
- 장점
- 일반 번호판 사용(자가용과 동일)
- 다양한 차종 선택 가능(슈퍼카, 화물차, 버스 등)
- 사업자/법인은 비용처리 및 절세 효과
- 월 납입금이 렌트보다 저렴한 경우 많음(단, 보험·세금 별도)
- 계약 만기 시 인수, 반납, 재리스 등 선택지 다양
- 기존 보험 할인 혜택 적용 가능(본인 명의 보험)
- 단점
- 신용등급에 영향(금융상품으로 대출로 잡힘)
- 보험료, 취득세, 자동차세 등 별도 부담(운용리스 일부 포함)
- 약정 주행거리 초과 시 추가 비용 발생
- 계약 중도 해지 시 위약금 발생
- 차량 관리, 유지보수 지원 제한적(대부분 본인 부담)
- 차량 커스터마이징, 튜닝 제한
이 두가지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한다면 '렌트'는 차량 이용이 간편합니다. 그리고 비용 관리가 쉽습니다. 또 신용 영향이 적어서 초기 부담이 전혀 없이 차량을 타고 싶어하는 개인 또는 사업자들에게 매우 추천하고 있습니다.
'리스'는 다양한 차종이 선택 가능합니다. 그리고 번호판은 일반번호판이고 비용처리 등은 사업자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또 보험.세금 등에서는 추가 비용과 신용에 대한 영향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행거리 제한 등을 꼼꼼히 따지세요.
본인의 신용상태, 차량 이용목적, 비용 구조, 차량 소유에 대한 선호 등을 잘 고려해 보시고 '장기렌트, 장기리스' 둘중 한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렌트와 장기리스의 이용조건은?
▶장기렌트 이용 조건
만 21세 이상이어야 하고, 운전면허 1년 이상 취득이어야 합니다. 이때 일부 업체는 1년 미만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렌트료가 상승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신용등급이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합니다. 장기렌트도 어찌보면 대출에 대한 상품입니다.
그래서 연체, 신용불량시 계약 불가합니다. 또 직장인이라면 재직증명서, 소득증빙이 필요합니다.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부가세납입증명 등이 필요합니다. 무직/소득증빙 불가 시 계약이 어렵습니다. 일부 업체에서는 신용만으로 가능하나 렌트료가 비싸니 참고하세요.
▶장기리스 이용 조건
만 20세 이상으로 실제 승인율은 만 26세 이상에서 높게 납니다. 이유는 고액 대출 상품 같은 것이기 때문에 매우 까다롭습니다. 운전면허는 취득 1년 이상이어야 하고, 경제활동 및 신용도 심사(개인회생, 신용불량 시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직장인은 재직증명서 소득증명이 필요하고,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과 매출증빙이 필요합니다.
장기렌트 리스 반납 인수 옵션과 중고차 감가 부담 고려
차를 소유하게 될 때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중고차 감가상각' 입니다. 보통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처럼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요즘 신차를 구입하고 3년 지나도 가치가 30 ~ 40% 이상 떨어지는 경우들이 흔합니다. 이때 렌트나 리스 방식이 훨씬 유리합니다.
계약기간이 끝나고 '차량 반납 후 새로운 차 계약, 차량 인수(잔존가치 정산 후 구입), 계약 연장하여 계속 이용'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뭐 저희는 5년 이용 후 인수하는 조건으로 했는데 몇몇 사람들은 차량을 계속 바꾸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리스는 반납 할 때 차량 상태에 따라서 수리비 청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 관리를 평소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즉 위에서 전부 설명드렸지만 나의 운전습관, 생활방식 등에 맞춰서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나 경제상황을 잘 고려해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를 좋아하는 분들은 리스를 많이 이용하고 그게 아닌 이동 목적이라면 렌트가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