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입국 후 병원 진료비 폭탄 이유는? 대처방법

해외여행 입국 후 병원비 폭탄

해외여행을 갈 생각에 정말 설렘 가득할겁니다. 그런데 해외여행 중에 다쳐보신적 있나요? 또는 질병드에 걸려보신적 있나요? 해외에서는 병원비가 비싸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바로 병원을 가지 않고 숙소등에서 가볍게 상처 치료나 약을 먹고 버티다가 병원은 한국에 입국하고 바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해외여행 또는 해외 나갔다가 한국 입국 후 병원에 방문했더니 병원비 폭탄!? 이게 무슨일일까?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걸까요? 분명 저는 한국인이고 건강보험에 가입되었는데 이렇게 많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혹시나 가입해야 하는 것은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해외여행 비용 및 경비 절약방법

▣ 해외여행 입국 후 진료비 폭탄일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국의 '건강보험'이 해외 입국과 동시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은 한국 거주자에게만 적용됩니다. 해외에 체류 중이라면 건강보험 혜택이 중단되게 됩니다. 그래서 입국 당일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서류상 아직 해외에 머물고 있는 상태로 기록되어있어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즉! 입국한 당일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왜 적용이 안되요?

건강보험 가입자는 해외에 있을 때 보험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아시죠? 이후 한국에 돌아온게 확인 된 이후 다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을 법무부는 출입국 자료를 건강보험공단에 넘기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의 소요되는 시간이 하루 정도 걸리게 됩니다. 때문에 입국한 날 곧장 병원에 가면 안됩니다. 서류상 해외에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건강보험 적용이 안됩니다. 

1. 입국 당일은 건강보험 혜택이 중단된 상태 입니다. ( 해외 체류 중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2. 출입국 기록 반영 지연 때문입니다. (법무부가 출입국 기록을 건강보험공단에 전달 과정이 최대 24시간 소요)
3. 비싼 진료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기에 진료비를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 입국 후 진료비 폭탄 피하는 방법은?

일단 무조건 병원비를 전부 납입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첫 결제는 진행해야 합니다. 이후의 대처방법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그래야 과 납입한 진료비나 병원비를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아래 설명드리겠습니다. 

▶ 병원비를 이미 냈다면 '차액 환불 받기' 가능합니다. 

입국 하고 당장 몸이 아프고 상태가 좋지 못한데 다른거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이때는 병원에 바로 방문하고 치료를 마치고 병원비나 진료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후의 대처가 중요합니다.

입국 후 14일 이내에 병원을 재방문 하시면 건강보험 적용이 완료된 상태이기에 차액을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처음 방문시 전액을 지불했어도 출입국 기록이 반영된 이후에는 건강보험 혜택을 소급 적용받기에 차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입니다. 꼭 참고하세요.

이때 꼭 지참하셔야 하는 것이 '출입국 증명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이것을 처리해주게 됩니다. 14일 이내로 방문할 때 해당 증명서를 병원에 제출해야 병원비나 진료비를 돌려 받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 입국 후 병원을 가야한다면?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신고' 하면 됩니다.

직접 입국 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진짜 간단합니다. 아래 신고 방법 설명드리겠습니다. 

• The 건강보험 앱으로 신고하기 [바로가기]

[전체메뉴 > 민원여기요 > 신청.납부 > 해외 출국자 입국신고] 순서대로 신고를 진행하시면됩니다. 

• 국민건강보험사이트에서 신고하기 [바로가기]

[민원여기요 > 개인민원 > 자격조회 > 해외 출국자 입국신고] 순서대로 신고 하시면 됩니다. 

• 건강보험공단 전화로 신고하기

1577-1000 으로 전화하셔서 입국 사실을 신고하면 빠르게 신고가 됩니다. 

왜 이렇게 직접 신고해야 하나? 물어보신다면 위에 설명드린 이유로 입국 당일은 해외체류 중인것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병원가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싶다면 법무부에서 출입국기록을 건강보험공단에 전달하는 과정이 느리기에 본인이 직접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 입국 당일 병원 방문 전 주의사항 안내

뭐 당연하지만 즐겁게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후에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위에 설명들을 확인하시겠지만 그래도 해외여행 전에 필수 체크 사항들을 체크해야 합니다.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비상 상황을 대비하세요.

입국후 즉시 병원 방문하는 비상상황이라면 '차액환불절차'를 숙지해 놓으세요. 일단 병원비는 지불하세요. 그리고 14일 이내 꼭 '출입국증명서'를 발급 받아서 제출하세요. 이 점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그냥 가볍게 병원가서 진료비 내는거야!? 라고 생각해도 진료비나 병원비는 얼마나 나올지 몰라요.

2. 건강보험공단 신고 절차를 숙지하세요.

위에 설명드린것과 같이 앱 또는pc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신고 절차는 진짜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솔직히 공무원들이 일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냥 본인이 직접 가족들 다같이 건강보험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고하는게 빠를 수 있습니다. 그래야 불필요한 진료비 지출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꼭 출입국 기록을 확인하세요.

입국 하고 나의 출입국 기록이 정상적으로 적용된건지 확인하려면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앱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혹시나 문제가 있다면 직접 신청하면 되지만 그래도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공단에 빠르게 연락하여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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